[SSAFYcial] 삼성 청년 SW 아카데미 (SSAFY) 특화 프로젝트 후기
안녕하세요, SSAFYcial 3기 곽은정입니다!
SSAFY 관련해서 블로그에는 상당히 오랜만에 글을 올리는 것 같네요 :)
현재 저는 SSAFY에서 2학기 마지막 프로젝트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!
이것만 끝나면 수료라니.. 1년이라는 시간이 생각보다 너무 빨리 지나가버렸네요 😥
먼저 SSAFY의 2학기 과정에 대해서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설명을 하자면,
강의 형태로 웹과 알고리즘의 기본적인 지식을 배우는 1학기 과정과는 달리
2학기는 7주씩 총 3번의 자기주도형 팀 프로젝트로 이루어져 있는데요,
순서대로 공통 - 특화 - 심화(또는 자율) 프로젝트라고 해요.
이번에 쓰는 글은 세 가지의 프로젝트 중 8월 24일부터 10월 8일까지 진행한 "특화 프로젝트" 후기랍니다!
(공통 프로젝트 후기는 제 인스타그램에서 그림일기로 확인하실 수 있어요.)
특화 프로젝트는 인공지능 / 빅데이터 / 블록체인 / IoT제어 이렇게 총 4가지 도메인 중에서
교육생 본인이 하고 싶은 도메인을 선택하고, 같은 도메인 내에서 팀을 구성할 수 있습니다.
IoT제어 도메인은 3기부터 새로 신설된 도메인이에요!
인공지능이나 빅데이터에도 관심이 많아서 고민이 좀 됐지만 저는 IoT제어 도메인을 선택했어요.
전국에 IoT제어 도메인을 선택한 사람은 저 포함 22명, 팀으로는 총 4팀 밖에 없었습니다. ^^;
코로나의 영향인지 모르겠지만, 아쉽게도 IoT제어 도메인은 시뮬레이터가 제공되었는데요,
시뮬레이터 안의 터틀봇과 ROS를 이용해 IoT 홈서비스를 구축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답니다.
저는 학부생 때 자율주행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우분투 환경에서 ROS를 접해본 적이 있었어요.
이번에는 윈도우 환경에서 ROS2를 사용하긴 했지만
ROS의 작동 원리 자체는 똑같아서 초반 학습에는 무리가 없었던 것 같습니다!
저희 터틀봇의 이름은 심부름꾼이라는 뜻에서 BOORM-E(부름이)로 지었답니다^_^
대표적으로 위와 같은 네가지 기능을 구현했어요!!
저희 팀의 기술 스택을 설명드리자면,
먼저, BOORM-E를 제어하기 위한 인터페이스로써 Front-end는
React Native를 이용해 iOS와 안드로이드 모두에서 사용 가능한 어플을 만들었습니다.
Back-end는 Express.js와 Node.js, MySQL로 구현하였고
ROS와는 Socket.io 통신, Front-end와는 Socket.io 통신과 REST API를 병행해서 사용했습니다.
저는 다른 팀원 한명과 ROS 개발을 담당했는데요,
ROS에서는 SLAM의 기초가 되는 Localization, Bresenham's Algorithm, A-star Algorithm 뿐만 아니라
저희 팀만의 특화 기능으로써 로봇청소기의 청소 알고리즘을 구현함과 동시에
TensorFlow Object Detection API를 이용해서 시뮬레이터 내의 물체들을 학습시켰답니다.
특화 프로젝트의 후기를 한마디로 표현하자면.. 시간이 너무너무 x 100 부족했습니다 😭
체감상 그랬을 뿐만 아니라 실제로도 공통 프로젝트와 비교해서 일주일 정도가 적었어요!!
추석 연휴가 유독 길기도 했고, 원래 마감이었을 날이 한글날로 공휴일이었어서 하루 일찍 마감됐거든요.
하반기 서류 + 몇몇 기업의 코딩 테스트 시즌과 겹쳐서 특히 더 빠듯하더라고요.
서류 쓰랴, 코딩 테스트 준비하랴, 프로젝트 하랴, 정말 정신없이 지나간 두달이었어요.
그러나!!
정말 운이 좋게도 반별 상위팀에 들어서 최종 발표회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답니다~*
6주 동안 고생한 보람이 있어서 너무 뿌듯했어요 🥰 우리팀 멋져
심화(자율) 프로젝트에는 더 화이팅!! 해서 SSAFY 생활을 잘 마무리 했으면 좋겠네요. ㅎㅎ
여기까지 SSAFYcial 3기 곽은정이었습니다 :)